가독성이란 텍스트를 얼마나 빨리, 얼마나 쉽게, 얼마나 오래 읽을 수 있느냐에 대한 정도를 말한다.
좋은 타이포그래피는 무슨 내용을 썼는지 쉽게 읽힐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웹 상에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Tip에 대해 살펴보자.


* 본문용 텍스트는 기본 폰트로 선택할 것.
많은 양의 텍스트를 처리해야 할 때는 유행하거나 특이한 글자체를 선택하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글자체를 선택하는 것이 가독성을 높인다.
본문용 텍스트의 한글은 대부분 바탕체, 굴림체, 돋움체 등으로 쓴다. 이것은 사용자 대부분의 시스템에 설치되어 있는 기본 폰트이기 떄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 눈에 익숙해져 있는 글자체이므로 가독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웹 문서는 72dpi의 해상도로 디스플레이 되므로 인쇄물처럼 정교하고 매끄럽게 글자가 표현되지 않고 글자의 간격도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명조체 계열의 '바탕체'보다 고딕체 계열의 '굴림체'가 가독성이 높다. 이 현상은 작은 글자일수록 더 뚜렷하다.


* 글자 사이의 공간을 생각하자.
글자와 글자 사이. 낱말과 낱말 사이, 글줄 사이의 적절한 공간을 확보해야 가독성이 높아진다.
공간이 너무 좁은 경우, 시각적으로 글자들이 겹쳐 보이기 때문에 읽기 힘들고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 반대로 지나치게 많이 띄어 쓰면 산만해 보인다.

* 큰 글자 사이의 공간
타이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크기가 큰 글자체를 선택했다면 글자 사이의 공간을 바짝 붙이는게 좋다. 크기가 큰 글자일수록 글자 사이가 넓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더욱 과장되어 보여 공간이 무척 어색하고 불안한 느낌을 준다.







* 글자의 종류, 크기, 두께를 고려하자.
영문자의 경우, 대문자보다는 소문자가 훨씬 눈에 잘 들어오며, 이탤릭체는 전체적으로 쓰면 본래 의도와는 달리 가독성이 떨어지므로 강조하고 싶은 내용에만 살짝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웹 사이트에서 글자의 크기는 보는 사람의 브라우저 설정에 따라 가장 작게 ~ 가장 크게까지 다양하게 보여진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글자의 크기를 브라우저의 환경과 상관없이 일정하게 고정시켜 주는 스타일 시트를 쓰게 된다. 스타일 시트에 대한 내용은 다음 업 데이트 때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